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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결승전까지 올라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과 인터뷰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국가대표 안세영 인터뷰 작심 발언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획득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세계랭킹 1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세계 배드민턴의 여제로 등극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의 허빙자오(세계랭킹 9위)와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이로써 안세영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겪은 8강 탈락의 수모를 완벽하게 지우게 되었습니다. 당시 19세의 나이로 출전했지만, 8강에서 중국선수 천위페이에 의해 탈락을 했었습니다.

     

    📢 안세영 선수의 이번 금메달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방수현의 우승 이후 28년 만에 나온 값진 금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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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국가대표 안세영 인터뷰 작심 발언

     

     

    경기 후 논란의 인터뷰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는 시상식 후 취재진과 믹스트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본인의 무릎 부상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제 무릎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이건 나을 수 없었다.
    저의 부상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어진 취재진의 대표팀을 은퇴하겠다는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이야기를 잘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했다.
    나중에 자세하게 설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믹스트존 인터뷰가 끝나고 메달리스트 공식기자 회견장에서 안세영 선수의 작심발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대표팀에 대해서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과 순간에 너무 많은 실망을 했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저는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서도 제 기록을 위해서도 나아가고 싶지만
    협회에서 어떻게 해주실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저는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다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안세영 선수대표팀 은퇴인지를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대표팀을 나간다고 올림픽을 못 뛰게 된다면 선수에게 좀 야박하지 않나 싶다.
    배드민턴은 단식, 복식이 엄연히 다르고 선수 자격도 박탈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협회는 너무 모든 걸 다 막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강요를 하는 것 같다.
    저는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이 하나만 나온 것은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는 금메달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 협회의 부상 선수에 대한 미흡한 대처

    안세영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배드민턴 선수생활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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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 대한 안세영 선수의 해명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는 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실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결승전에서 무릎에 부상을 당했는데, 배드민턴 협회의 대처에 큰 실망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한 실망감이 이번 올림픽 결승전을 치르고 금메달을 획득하고 나서 한 번에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안세영 선수는 6일 자신의 SNS에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 낭만 있게 마무리하고 싶은 상상과는 다르게 저의 인터뷰에 다들 놀라셨죠?
    일단은 숙제를 끝낸 기분에 좀 즐기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저의 인터뷰가 또 다른 기사로 확대되고 있어서 참 저의 서사는 고비고비가 쉬운 게 없네요.
    먼저 저의 올림픽을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끝에 선수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되네요.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단 소통에 대해서 언젠가는 이야기드리고 싶었는데 또 자극적인 기사들로 재생되는 부분이 안타깝네요.
    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들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 임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 주십시오.
    제가 하고픈 이야기들에 대해 한번은 고민해 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어른이 계시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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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마치며

     

    최근 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배드민턴 협회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보다 인터뷰가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이번 기회에 배드민턴 협회와의 갈등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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